美 증시, 1만1000선 돌파…'어닝시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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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만1000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 지수가 1만1000선을 돌파한 것은 2008년 9월 이후 19개월만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2포인트(0.08%) 상승한 11005.9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18%) 오른 1186.44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포인트(0.16%) 상승한 2457.87로 장을 마쳤다.
미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재정 위기를 겪고있는 그리스에 450억유로(61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알코아는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순손실이 2억100만달러(주당 20센트)로 전년동기 4억9700만달러(주당 61센트 손실)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알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팜은 회사 매각을 위해 공개 입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7%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68센트(0.7%) 하락한 배럴당 84.34달러를 기록했다. 금 6월물은 온스당 전날보다 30센트(0.3%) 상승한 1162.2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2포인트(0.08%) 상승한 11005.9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18%) 오른 1186.44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포인트(0.16%) 상승한 2457.87로 장을 마쳤다.
미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재정 위기를 겪고있는 그리스에 450억유로(61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알코아는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순손실이 2억100만달러(주당 20센트)로 전년동기 4억9700만달러(주당 61센트 손실)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알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팜은 회사 매각을 위해 공개 입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7%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68센트(0.7%) 하락한 배럴당 84.34달러를 기록했다. 금 6월물은 온스당 전날보다 30센트(0.3%) 상승한 1162.2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