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도 늘어나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11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오는 14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서해종합건설이 '서해더블루' 단지의 청약을 받는다.

전체 68채 규모의 소형단지이고,60채가 일반분양 몫이다. 역삼시장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주택크기는 58~84㎡(전용면적)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양재 · 매봉역이 가깝다.

같은 날 KCC건설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지을 'KCC스위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15층짜리 4개동에 226채로 구성됐다. 이 중 119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 크기는 84~128㎡로 설계됐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멀지 않다.

한편 이번 주에는 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16일에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대성산업이 '대성유니드'단지의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지상15층짜리 2개동에 88채의 소형 단지다.

벽산건설도 이날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들어설 '블루밍 레이크'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전체 521채 규모의 중형단지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