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관세청이 아세안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위한 직접 지원에 나섰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지난 5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FTA 관세 인하 효과가 큰 수출입 품목을 제시하고 실제 원산지 결정 사례,원산지 증명서 관련 유의사항,FTA 비즈니스 모델 등 구체적인 FTA 활용 전략을 설명했다.윤 청장은 참석자들이 제기한 애로 사항을 캄보디아 재정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두 국가 관세청 및 현지 대사관,한국기업인 단체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