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미래를 내다보며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는 기업가 정신이 한국 경제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한국 철강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2006년 10월 황량한 갯벌을 막아 첫 삽을 뜬지 3년 반만에 한국 철강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이 세워졌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일때 현대제철은 미래를 내다보고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연간 60억달러에 달하는 철강수입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때문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오늘을 만들어낸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러한 기업가정신이야말로 잿더미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한국 경제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투자를 통해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재정수입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발전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며 침체를 겪었던 당진이 현대제철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됐다는 것입니다. 최근 천안함 침몰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는 한시라도 소홀할 수 없는 국정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