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24%) 오른 512.1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개인이 이를 받아내며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액티투오와 에스씨디는 전 대표이사 박성훈씨가 횡령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아울러 에스씨디가 인수한 에듀패스도 동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태산엘시디와 카이시스는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하고 있다.

다휘는 컴퓨터 그래픽, 3D 등 영화의 후반작업을 처리하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운영회사 에이지웍스(AZworks)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 하한가로 밀려나고 있다.

이화공영은 100%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4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6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