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조선시대 잘금 4인방'으로 정극 데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베스트셀러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가제)에 캐스팅, 극중 ‘조선시대 잘금 4인방’의 대표격 인물 이선준 역으로 정극 데뷔식을 가질 예정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사극에서 언제나 배경에만 머물렀던 성균관을 주 무대로 하는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다.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게 된 '대물(大物)' 김윤희와 학식, 재력, 외모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 그 자체이자 결점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결점인 '가랑(佳郞)' 이선준(믹키유천 분), '걸오(桀驁)'라는 별호처럼 통제 불능 야생마 같은 시대의 반항아이자 남자라기 보단 수컷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야생 짐승남' 문재신, 주색잡기, 음주가무의 달인이자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그래서 호 또한 '여림(女林)'이라 지은 구용하 등 '조선시대 잘금 4인방'의 사랑과 우정, 열정과 이상을 담을 예정인 드라마.
믹키유천이 연기하게 될 인물 이선준은 ‘유아독존’에 ‘독고다이’, ‘까탈공자’에 ‘자존심 대마왕’이라고 불리는 대대로 권력을 잡아온 노론 명문가의 외아들. 외모, 집안, 능력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스펙 천하’의 그야말로 ‘엄친아’인 인물이다.
이렇게 세상이 그어 놓은 금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인물이었던 이선준이 ‘남장여자’인 김윤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금단(?)의 사랑으로 힘들어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믹키유천은 “시놉시스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 선준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 첫 작품부터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첫 드라마라 사실 많이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좋은 작품에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배워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5월 초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