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화재, 도난, 상해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 주는 '가정종합보험 행복한 우리집'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화재로 인한 손해가 생길 경우 실손 보상해 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가액 2억원인 건물을 가입금액 1억원인 일부보험으로 가입한 후 화재로 5천만원의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손해액 5천만원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을 통해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에 띱니다. 금리연동형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금 인출이 가능하며, 금리확정형 상품에 가입하면 계약 2년이 경과한 후 계약시 지정한 날짜에 매년 중도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해 중환자실 입원일당, 화재벌금, 상수도 누수손해도 보장하며 월 3~4천원만 더 내면 부모님댁의 화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10년, 15년이며, 보험료는 대표플랜 기준으로 3만원~6만원 수준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화재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소중한 가정을 화재나 피해 위험으로부터 대비하는 상품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