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오는 8일 오후 4시 서초동 ‘FnHonors삼성타운점’ 투자세미나실에서 법인 재무담당 임원 및 최고경영자(CEO) 150여명을 초청해 ‘제13회 CFO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및 유망상품, 금리전망’을 주제로 실시된다. 한국은행 FSB(Financial Stability Board; 금융안정위원회)업무팀의 김철 과장이 ‘IFRS도입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홍성용 삼성증권 상품기획담당 임원이 ‘법인투자 유망상품 Top3’, 최석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가 ‘금리전망 및 효율적 자금운용전략’에 대해 각각 강연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 중 하나인 IFRS는 내년부터 모든 상장회사가 도입해야 한다. 2013년 이후에는 자산규모 2조원 이하인 중소기업들도 도입이 의무화돼 기업 CFO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명철 삼성증권 삼성타운점 법인영업지점장은 "전통적으로 기업들이 단기자금운용 수단으로 3~6개월 단위의 단기확정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정책금리 인상을 감안하면 정기예금 금리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금리인상 우려가 선반영 되어있는 2~3년 만기의 우량채권투자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조언하고 있다"며 "일부 자금은 국내외 공모주 펀드나 선진시장에 투자해 수익을 노리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회사의 CEO및 CFO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은 강남역 4번 출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빌딩 6층에 위치해 있다. 참석 문의전화 삼성타운지점(02-2182-7070)으로 하면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