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4.06 10:05
수정2010.04.06 10:05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까지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진성혜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반도체 사업부문 호조 지속으로 올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치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 사이였다"며 "발표된 4조3000억원은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조정을 보이는 것은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아니라 실적 선 반영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전망이 2~3분기까지 양호하기 때문에 주가는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2분기에 D램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대만시장의 트렌드를 감안할때 낸드 메모리 분야도 회복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6개월 목표주가인 105만원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