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550원(2.82%)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250원까지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중국 최대 전력발전회사로부터 1566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장비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는 기존 수주액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4.4%와 315.4% 증가한 3817억원과 599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한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실적은 과거 최고 실적(매출 2120억원, 영업익 355억원)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