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디앤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몰 ‘포보스’가 오는 11일까지 봄맞이 정기세일을 열고 폴로,디젤 등 해외 브랜드 의류 및 잡화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김기원 포보스 상품기획자는 “해외구매대행 상품의 가격 기준이 되는 환율이 3월을 기점으로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포보스의 3월 한달간 매출은 지난달보다 25%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폴로 ‘클래식 메시’(5만9800원)는 1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고,디젤의 ‘자티니 청바지’는 17만9000원에 특가 판매 한다.캘빈 클라인 여성용 데님은 기존 판매가보다 약 80% 할인한 3만9000원,갭의 남성용 후드 티셔츠는 1만원 추가 할인한 3만9800원이다.

쥬시꾸뛰르 ‘제너레이션 캔버스 토트백’은 정가보다 5% 저렴한 13만9600원,토리버치 ‘젤리 플랫’은 14만2700원 특가에 내놓는다.뉴발란스 남성용 러닝슈즈는 약 32% 할인된 5만9800원,탐스 여성용 ‘골드 글리터 슈즈’는 37% 저렴한 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태형 디앤샵 상품마케팅실장은 “1월 이후 2달만에 환율이 최저치로 떨어지고 유통가 정기 세일 시즌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브랜드 쇼핑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며 “특히 늦봄까지 이어진 꽃샘 추위로 봄 쇼핑을 미뤄온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