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는 반도체와 섬유, 기계, 전자 업종의 수출은 증가하는 반면 조선과 건설은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발표한 '2분기 산업기상도'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섬유는 15.2%, 기계는 18.2% 각각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조선은 최근 후판가격 인상이 논의되는 등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은 공공부문 재정의 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1.5%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