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주식형 5주째 플러스 행진…중·러 펀드 2주만에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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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가 5주 연속 수익을 올렸다. 외국인들이 공격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2개월여 만에 코스피지수가 1700을 돌파하며 증시에 훈풍이 분 덕이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2.02%, 해외 주식형은 3.05%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형 펀드
시가총액상위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펼쳐지면서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대형성장주펀드가 함께 2.19%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그룹주 펀드와 대형중립주 펀드는 각각 1.89%와 1.74%로 평균에 못 미쳤으며 중형 가치주 펀드도 0.93%로 부진했다.
설정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9개 국내 펀드 가운데 '유리스몰뷰티증권(C/C)'을 제외한 모든 펀드가 수익을 냈다. 수익률 상위권은 정보기술(IT)주와 금융주 관련 펀드들이 휩쓸었다.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증권'이 수익률 3.64%로 1위를 차지했고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IBK그랑프리포커스금융''미래에셋맵스IT섹터' 등도 3%대의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대형성장주인 '하나UBS블루칩바스켓''푸르덴셜핵심우량주플러스''교보악사위대한성장주'도 수익률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설정액만 2조원을 넘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3A'가 2.48% 수익을 올린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펀드들이 2%대 수익률로 이름값을 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 펀드는 괄목할 만한 수익률을 얻었다. 중국(39.4%)과 러시아(3.92%) 펀드가 지난주 부진을 털고 4%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일본(3.34%)과 브라질(2.06%) 펀드 역시 선전했다. 베트남(-1.59%)만이 유일하게 손실을 봤으며 호주펀드는(0.01%)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설정액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40개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4개 펀드를 제외한 236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지난주에는 단 60여개 펀드만이 수익을 올렸었다.
19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가진 중국의 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률 상위 20개 펀드 중 12개를 중국 펀드가 차지했다. 특히 인덱스 펀드가 강했다. 'KB스타차이나H인덱스'펀드가 6.9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맵스차이나H인덱스'와 '우리중국인덱스'도 나란히 6.5%대 수익률을 거뒀다.
러시아와 일본에 각각 투자하는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4.65%)와 '피델리티재팬'(4.45%)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해외혼합형 중 펀드 설정액만 3조원을 넘는 '미래에셋인사이트1A'는 지난주 1.10% 수익을 더하며 연초 이후 플러스(0.34%)권으로 접어들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국내 주식형 펀드
시가총액상위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펼쳐지면서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대형성장주펀드가 함께 2.19%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그룹주 펀드와 대형중립주 펀드는 각각 1.89%와 1.74%로 평균에 못 미쳤으며 중형 가치주 펀드도 0.93%로 부진했다.
설정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9개 국내 펀드 가운데 '유리스몰뷰티증권(C/C)'을 제외한 모든 펀드가 수익을 냈다. 수익률 상위권은 정보기술(IT)주와 금융주 관련 펀드들이 휩쓸었다.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증권'이 수익률 3.64%로 1위를 차지했고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IBK그랑프리포커스금융''미래에셋맵스IT섹터' 등도 3%대의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대형성장주인 '하나UBS블루칩바스켓''푸르덴셜핵심우량주플러스''교보악사위대한성장주'도 수익률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설정액만 2조원을 넘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3A'가 2.48% 수익을 올린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펀드들이 2%대 수익률로 이름값을 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 펀드는 괄목할 만한 수익률을 얻었다. 중국(39.4%)과 러시아(3.92%) 펀드가 지난주 부진을 털고 4%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일본(3.34%)과 브라질(2.06%) 펀드 역시 선전했다. 베트남(-1.59%)만이 유일하게 손실을 봤으며 호주펀드는(0.01%)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설정액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40개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4개 펀드를 제외한 236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지난주에는 단 60여개 펀드만이 수익을 올렸었다.
19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가진 중국의 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률 상위 20개 펀드 중 12개를 중국 펀드가 차지했다. 특히 인덱스 펀드가 강했다. 'KB스타차이나H인덱스'펀드가 6.9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맵스차이나H인덱스'와 '우리중국인덱스'도 나란히 6.5%대 수익률을 거뒀다.
러시아와 일본에 각각 투자하는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4.65%)와 '피델리티재팬'(4.45%)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해외혼합형 중 펀드 설정액만 3조원을 넘는 '미래에셋인사이트1A'는 지난주 1.10% 수익을 더하며 연초 이후 플러스(0.34%)권으로 접어들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