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가 수출 감소 여파로 1년만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중 경상수지는 4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1월이후 1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상품수지 흑자가 선박 수출 감소와 한파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대로 인해 15.5억달러로 크게 줄었고 서비스수지는 겨울방학 해외 여행으로 여행수지적자가 늘었지만 기타수지적자가 크게 줄면서 전체 적자 규모는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자본수지는 7개월째 순유입 기조를 이어가 전월보다 34억여달러 급증한 50억7천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1월 경상적자에는 계절적 특성이 반영됐다"며 "2월에는 수출이 정상궤도로 돌아오면 경상수지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