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유엔젤에 대해 지연됐던 해외 솔루션 매출이 성장의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천7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 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해외 ASP가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난해 지연되었던 솔루션 매출 계약이 체결되고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태국에서의 ASP 사업은 계약 변경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최근 프로모션 강화로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올해 재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별도의 투자가 없어 매출 감소에도 불구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P 매출이 현지 통신사들의 마케팅 등으로 늘어나겠지만 큰 폭의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는 솔루션 매출이 성장에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ASP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 매출은 스마트폰 증가로 인해 시장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KT와 LG전자 등에서 ASP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국내 ASP매출은 소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솔루션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력 제품인 지능망 등의 추가 증설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결합서비스 관련 매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