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지속…외인 선·현물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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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현물 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는 등 전날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24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6포인트(0.85%) 내린 1615.0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의 부진한 소비지표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가 급냉했고, 미국시장에 진출한 현대차의 YF 쏘나타 도어록에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소지비표 부진 소식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조정 폭이 큰 상황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88.82포인트(1.82%) 내린 10163.2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 역시 내림세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06.24까지 하락한 이후 1610선을 회복하면서 급락세는 제한되고 있지만 이렇다할 상승 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164계약을 순매도하면서 매도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 출회를 촉발시키고 있다.
다만 비익거래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8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3억원,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2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차, LG전자가 2-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도 1%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0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2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외국인들이 선현물 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는 등 전날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24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6포인트(0.85%) 내린 1615.0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의 부진한 소비지표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가 급냉했고, 미국시장에 진출한 현대차의 YF 쏘나타 도어록에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소지비표 부진 소식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조정 폭이 큰 상황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88.82포인트(1.82%) 내린 10163.2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 역시 내림세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06.24까지 하락한 이후 1610선을 회복하면서 급락세는 제한되고 있지만 이렇다할 상승 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164계약을 순매도하면서 매도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 출회를 촉발시키고 있다.
다만 비익거래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8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3억원,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2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차, LG전자가 2-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도 1%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0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2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