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김혜영이 싱글맘으로 돌와왔다.
1989년 CF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김혜영은 드라마 '맥랑시대', '달려라 고고'등에 이어 영화 '첫사랑'에서 김혜수의 여동생으로 출연했다.
동안의 얼굴로 당시 최고의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올랐던 김혜영은 MBC '뽀뽀뽀'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였던 뽀미언니로도 활약했다.
관계자는 "이후 김혜영이 1998년 첫 결혼에 실패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재혼과 함께 아들을 낳고 10년간 생활해 왔다"며 "두번째 이혼을 결심해 지난 달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의 귀국 소식이 방송가에 전해져 방송활동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당분간 아들 육아에 전념한 후 활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 거주 당시부터 미니홈피를 통해 지인들에게 근황을 전했던 김혜영은 서른여덟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안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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