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가 3D(입체영상) TV 수혜주라는 평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티엘아이는 전날보다 3.79%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엘아이가 3D TV 판매 확대의 가장 확실한 수혜주"라며 "3D TV 시장의 개화로 고사양 T-con(타이밍 콘트롤러)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티엘아이의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3D 테마주는 물론이고 LCD부품주 평균인 9배에도 못 미치고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