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D 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510선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4포인트(1.35%) 오른 511.2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장 초부터 510선을 돌파한 뒤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510선 굳히기에 나섰다.

개인이 '사자'세를 강화하며 342억원 순매수를 기록주이다. 반면 기관은 254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외국인도 4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이 오름세다. 포스코 ICT,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는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업종만이 소폭 하락중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모처럼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MBC와 EBS가 '3D TV 시험방송참여단'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3D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잘만테크가 14.57%, 케이디씨가 8.77%, 네오엠텔이 7.28%, 현대아이티가 6.25% 오르고 있다.

정부가 민간기업의 우주기술 분야 투자시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밝혀 우주항공주들이 오르고 있다. 비츠로시스가 6.13%, 한양이엔지가 3.27% 오름세다.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이 본격개시됐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명전기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대아티아이가 11.64%, 삼현철강이 6.60% 상승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