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능수 前문화상, 노동당 중앙위 부장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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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물러난 것으로 알려진 강능수 북한 전 문화상이 당 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민보안성협주단의 첫 공연 관람을 수행한 인물을 거명하면서 "부장들인 김경희,장성택,강능수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의 책임간부"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달 14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안동춘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장을 문화상에 임명했다며 강 전임 장관에 대해 "다른 직무에 조동(이동)됨에 따라 문화상에서 해임했다"고만 전했다.
중앙통신은 강능수 부장이 당 중앙위원회 전문 부서 중 어떤 부서를 맡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김정은 후계 구축 과정에서 중요하지만 그동안 공석이던 노동당 선전선동부를 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한 강 부장은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두 차례나 문화상(1999년 9월~2003년 9월,2006년 6월~2010년 1월)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을 겸하고 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10년간 우상화 전문 창작집단인 4 · 15문학창작단의 부단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민보안성협주단의 첫 공연 관람을 수행한 인물을 거명하면서 "부장들인 김경희,장성택,강능수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의 책임간부"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달 14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안동춘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장을 문화상에 임명했다며 강 전임 장관에 대해 "다른 직무에 조동(이동)됨에 따라 문화상에서 해임했다"고만 전했다.
중앙통신은 강능수 부장이 당 중앙위원회 전문 부서 중 어떤 부서를 맡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김정은 후계 구축 과정에서 중요하지만 그동안 공석이던 노동당 선전선동부를 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한 강 부장은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두 차례나 문화상(1999년 9월~2003년 9월,2006년 6월~2010년 1월)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을 겸하고 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10년간 우상화 전문 창작집단인 4 · 15문학창작단의 부단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