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매출 586억원과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수치다. 와이디온라인은 주요 매출원인 댄스게임 '오디션'이 지난해 말 벅스 채널링 서비스 종료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신규게임 출시 지연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해 일부 개발비 및 투자주식 감액 등으로 영업외비용 60억원 상당이 일시에 반영돼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커졌으나 이는 1회성 비용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 '패온라인'과 '오디션2' 등 기대작을 선보이고 다양한 외부 게임을 서비스하는 동시에 '밴드마스터', '프리스톤테일' 시리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