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와이브로株, 급등…모바일 활성화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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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WiBro) 관련주가 모바일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동반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날보다 640원(14.99%) 오른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급등세다.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C&S마이크로, 케이엘더블유 등도 7~14%대 급등세다. 최근 이들 종목 모두 급등세를 나타내다 하루 이틀 가량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모바일 벤처를 육성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재차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앞장서서 모바일 시장 활성화에 나서면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4월로 계획된 주파수 재배치의 승인 요건으로 와이브로 투자를 성실히 이행하는 조건을 전제화했다. 이에 따라 KT는 기존보다 1500억원이 늘어난 1조2000억원, SK텔레콤은 8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투자된 금액을 제외하면 2011년까지 6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일어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인도 방문에서 체결한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는 '와이브로 분야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날보다 640원(14.99%) 오른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급등세다.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C&S마이크로, 케이엘더블유 등도 7~14%대 급등세다. 최근 이들 종목 모두 급등세를 나타내다 하루 이틀 가량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모바일 벤처를 육성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재차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앞장서서 모바일 시장 활성화에 나서면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4월로 계획된 주파수 재배치의 승인 요건으로 와이브로 투자를 성실히 이행하는 조건을 전제화했다. 이에 따라 KT는 기존보다 1500억원이 늘어난 1조2000억원, SK텔레콤은 8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투자된 금액을 제외하면 2011년까지 6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일어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인도 방문에서 체결한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는 '와이브로 분야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