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4분기-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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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한섬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는 '보유'를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섬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4.5%, 18.5% 증가한 1315억원과 27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한섬은 하반기 이후의 의류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됐다"며 "4분기 실적은 이 같은 예상에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4분기는 양호한 내수 소비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소득층의 백화점 소비가 견조했다는 것. 따라서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비중이 높은 한섬이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타임', '마인'이 전년대비 각각 12%, 17%씩 매출이 성장했다. '시스템'과 'SJSJ'도 6%, 10%씩 성장했고 수입 명품 브랜드의 상품 매출도 21% 성장했다고 조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의류 업황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자회사 한섬피앤디의 대규모 골프장 리조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신규 브랜드 부재 등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한섬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4.5%, 18.5% 증가한 1315억원과 27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한섬은 하반기 이후의 의류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됐다"며 "4분기 실적은 이 같은 예상에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4분기는 양호한 내수 소비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소득층의 백화점 소비가 견조했다는 것. 따라서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비중이 높은 한섬이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타임', '마인'이 전년대비 각각 12%, 17%씩 매출이 성장했다. '시스템'과 'SJSJ'도 6%, 10%씩 성장했고 수입 명품 브랜드의 상품 매출도 21% 성장했다고 조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의류 업황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자회사 한섬피앤디의 대규모 골프장 리조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신규 브랜드 부재 등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