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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대표 윤병규)가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회사는 17일 공시를 통해 국내 줄기세포 바이오벤처기업인 스템싸이언스(대표 윤강준)와 면역세포치료 및 줄기세포치료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회사는 자회사인 이노메디시스 지분 51%(112만 2000주)를 20억원에 스템싸이언스에 매각했다고 덧붙였다.이에따라 엔케이바이오의 이노메디시스 지분은 종전 97%에서 46.08%로 낮아졌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지분 매각과 공동연구 제휴로 서로의 전문 분야인 면역세포와 성체줄기세포 치료기술의 발전과 관련 시장 선점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메디시스는 엔케이바이오가 2003년 일본 최고의 면역세포치료기술 보유회사인 ‘메디넷’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스템싸이언스는 줄기세포 촉진제, 암 진단 키트 등 신치료법 연구개발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종합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