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난으로 인구 이동이 3년째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의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동한 인구는 전년보다 3.6% 줄어든 848만7천명으로, 지난 2007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이동 인구 비율인 총 이동률도 지난해 17.1%로, 전년보다 0.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전입 신고는 총 509만 9천 건으로 전년에 비해 2.9%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9만 4천명)와 충남 (1만 2천명), 경남 (1만 1천명) 등 7개 시도에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았고, 서울 (5만 2천명), 부산 (3만명), 대구 (1만 3천명) 등 9개 시도는 전출자가 더 많았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