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식거래 열기가 뜨겁다.

삼성증권은 17일 스마트폰으로 일정액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쇼옴니아, 아이폰 등 최신 스마트폰의 단말기 할부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실시한 이벤트에서 15 영업일만에 300명이 몰리면서 조기마감됐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1000명에게 할부금을 지원하는 2차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받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모바일 이벤트를 신청하고, 매월 해당 금액 이상(쇼옴니아 900만원, 아이폰 1200만원) 주식, ELW(주식워런트증권) 등을 거래하면 된다. 삼성증권이 월단말기할부금, 신규가입비, USIM칩 등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증권은 오는 4월부터 HTS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폰의 경우, 3월까지는 일반 HTS(홈트레이딩시스템)·웹 등에서의 거래금액도 인정해줄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