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글 CEO "모바일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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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이 새로운 콘텐츠 제작 등에 있어 데스크톱보다는 '모바일', 휴대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 행사의 키노트 스피치에서 "새로운 규칙은 모바일이 최우선이라는 점"(new rule is mobile first)이라는 말로 구글의 현 전략을 나타냈다.
슈미트는 "애플리케이션 측면은 물론, 사람들의 일상생활 측면에서도 이제는 모바일이 모든 면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라며 "구글 프로그래머들도 이미 모바일을 최우선시해일하고 있는데 실제 구글의 최근 발표물들은 데스크톱 버전과 함께 강력한 성능의 휴대전화를 위한 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은 데스크톱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고 인간적이며,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다이내믹한데다 개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