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T가 공동으로 출품한 임베디드 모바일 기술이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 2010'에서 공식 인정 받았다. 두 회사는 'MWC 2010'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임베디드 모바일 컴피티션'에서 '베스트 임베디드 모바일 서비스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KT가 공동 출품한 단말.서비스는 인터랙티브 자판기용 터치 방식의 대형 정보표시 LCD 모니터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디어플래너, 컨텐츠 공유가 가능한 전자책 등 3개 제품과 이들 기기간의 연계 융합 서비스이다. 이번 수상은 차세대 통신 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일컬어지는 M2M 시장에서 최고 업체로 인정받은 동시에 새로운 이동통신 시장의 청사진을 업계에 제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