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 조진웅 "악역의 진수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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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조진웅이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조진웅은 KBS 드라마 '추노'에서 곽한섬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주인공 최강타(송일국 분)와 대립관계를 선보이는 악역인 '장호' 역을 맡는다.
장호는 강타의 부모를 죽인 인물 중 하나인 장용(정한용 분)의 아들로 다혈질에 폭력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또한 아버지 장용이 드러내놓고 처리할 수 없는 뒤처리들을 도맡아 하는 인물이다.
그 동안 훈훈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조진웅은 악랄한 이번 역할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진웅은 "악역으로의 이미지 변신에 혹시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까 부담도 있다"며 "철저히 준비하고 몰입하여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진웅은 개성파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고 믿음을 나타내며 "그의 합류가 제작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내달 6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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