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올림픽 메달 따면 이건희 IOC위원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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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한국 선수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2일 "이 전 회장이 밴쿠버 올림픽선수촌에 있는 한국선수단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고 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이 별도로 지급하는 포상금은 정부 지급액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메달을 따는 선수들에게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같은 수준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포상금은 개인종목 금메달 4000만원,은메달 2000만원,동메달 1200만원 등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그룹 관계자는 12일 "이 전 회장이 밴쿠버 올림픽선수촌에 있는 한국선수단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고 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이 별도로 지급하는 포상금은 정부 지급액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메달을 따는 선수들에게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같은 수준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포상금은 개인종목 금메달 4000만원,은메달 2000만원,동메달 1200만원 등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