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주시장 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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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막걸리 인기 등이 소주 판매를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연간 1억774만2000상자(32억3200만병)로 2008년 1억1613만9000상자(34억8400만병)보다 7.2% 감소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와 대선,선양 등 6개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롯데와 충북소주가 각각 9.8%와 2.5% 늘어났다. 업계 1위인 진로의 연간 점유율은 48.3%로 전년보다 3.7%포인트 감소했지만 롯데는 전년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13.1%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11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연간 1억774만2000상자(32억3200만병)로 2008년 1억1613만9000상자(34억8400만병)보다 7.2% 감소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와 대선,선양 등 6개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롯데와 충북소주가 각각 9.8%와 2.5% 늘어났다. 업계 1위인 진로의 연간 점유율은 48.3%로 전년보다 3.7%포인트 감소했지만 롯데는 전년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13.1%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