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가 오늘 중국 우시에 있는 하이닉스로 2백8십만불 상당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7월 중국 우시 하이닉스에 156만불 상당의 초미세 공정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이후 세번째 공급계약 체결이며 올해 기준으로 보면 1월에 하이닉스로 공급된 70억 원 상당의 공급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공급계약입니다. 하이닉스와의 계약은 올해 2.3조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따른 본격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2010년이 국내 소자업체들의 반도체 미세화 공정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해로 전망되는 만큼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대해서 그 기술력과 공급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진테크의 꾸준한 매출성장은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