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경기도 고양시에 2012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방송콘텐츠 제작, 송출 등의 종합 지원시설인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양 산하기관(한국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파견 또는 추천받아 건축, 방송장비 등에 관한 전문가 위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하게 됩니다. 지난해 9월부터 방통위와 문화부는 범국가적인 방송통신콘텐츠 진흥 차원에서 본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기본방향을 정하고, 세부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콘텐츠에 대한 중요도가 점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콘텐츠의 가치사슬 전반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복합시설인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양부처가 역량과 의지를 모은 것은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