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송일국이 무사히 첫 촬영을 마쳤다.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 연출 이형선)에서 주연을 맡은 송일국은 지난 4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고 2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강타'역으로 출연하는 송일국은 고난이도 액션 장면이나 80번이 넘는 수중장면 촬영을 지속하는 투혼을 발휘해 주변의 찬사를 얻어냈다.

송일국은 이번 작품을 위해 오랜시간 운동을 통해 다부진 몸을 만들어왔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송일국은 "액션 장면이 많은 작품이니만큼, 마지막 촬영까지 사고 없이 모두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일국의 현대극 출연은 2007년 '로비스트' 이후 3년만이다.

한편,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는 박봉성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신의 능력을 지닌 남자 주인공 최강타가 세계적인 마약조직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을 그린 액션드라마다. 드라마에는 송일국외에 한채영과 한고은, 김민종,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보석 비빔밥'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는 3월 6일 베일을 벗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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