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종 대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43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대비 2.45% 오른 192.60을 기록중이다. 이는 전업종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다.

업종 대표주로 꼽히는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2.79% 상승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5만9100원까지 급등하는 등 매매일 기준으로 4일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업종내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GS건설과 대우건설도 3.38%와 4.7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들 역시 나흘 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대림산업 현대산업 두산건설 등도 2% 가량 주가가 뛰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