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가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세코닉스는 전날보다 350원(2.62%)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코닉스가 휴대폰 카메라의 화소수 상승 추세로 인해 관련 렌즈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8%와 890% 증가한 660억원과 70억원으로, 당초 사업계획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95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법인의 안정화로 세전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