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앗!뜨거' 얼마나 잔인하길래…뮤비, KBS 방송불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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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의 신곡 '앗!뜨거' 뮤직비디오가 KBS로 부터 방송불가판정을 받았다.
8일 소속사 인우기획은 "박현빈의 '앗!뜨거'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이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되는 장면 등이 문제돼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현빈의 '앗!뜨거' 뮤직비디오는 조성모의 '투 헤븐'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훈 감독이 참여했으며 박현빈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KBS 심의국 한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에서 살인현장과 살인묘사장면이 지나치게 자세하게 묘사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부적격하다는 판단에 방송불가판정을 내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BS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으며, MBC는 현재 심의결과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인우기획 측은 뮤직비디오의 수위를 조절, 재편집해 다시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해 '대찬인생' 발표 이후 10개월만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신곡 '앗!뜨거'를 지난 1월 발표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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