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용위기에 직면한 스페인과 포르투칼의 증시가 모두 1년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칼이 재정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채 신용부도스와프 가산금리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고 증시는 폭락했습니다. 스페인 증시는 5.9% 떨어져 2008년 1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포르투갈 증시도 5% 급락해 2008년 10월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