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메리츠종금과 합병한 이후 사명을 메리츠종금증권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고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 합병 이후의 새로운 사명을 고민해 왔으며 '메리츠금융투자'를 비롯해 '메리츠종금증권' 등의 사명이 거론돼 왔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영업점 등에서의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메리츠금융투자'의 경우 메리츠금융그룹과의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26일 임시주총을 통해 컨설팅 결과 등을 통한 새로운 사명을 결정하며, 오는 4월1일 합병을 통한 새로운 법인이 출범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