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웹보드 게임 호조 전망…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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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 웹보드 게임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CJ인터넷은 2010년에 웹보드 게임 성장, 드래곤볼 온라인 등 신규 게임 상용화로 높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다른 게임업체 대비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보수적인 사업 행태도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신임 남궁훈 대표이사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부 해외법인을 폐쇄하는 등 해외사업이 현지 업체에 판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며 "신규 성장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와 기업인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웹보드 게임 매출 증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나 글로벌 게임 플랫폼 도입, 웹게임·모바일 게임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7.2%와 26.2% 증가한 586억원과 1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이유는 웹보드 게임 매출이 13.2% 늘었고, 서든어택·마구마구 등 주력게임의 호조로 퍼블리싱 매출이 5.4% 증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CJ인터넷은 2010년에 웹보드 게임 성장, 드래곤볼 온라인 등 신규 게임 상용화로 높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다른 게임업체 대비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보수적인 사업 행태도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신임 남궁훈 대표이사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부 해외법인을 폐쇄하는 등 해외사업이 현지 업체에 판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며 "신규 성장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와 기업인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웹보드 게임 매출 증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나 글로벌 게임 플랫폼 도입, 웹게임·모바일 게임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7.2%와 26.2% 증가한 586억원과 1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이유는 웹보드 게임 매출이 13.2% 늘었고, 서든어택·마구마구 등 주력게임의 호조로 퍼블리싱 매출이 5.4% 증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