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알은 3일 최대주주 오가영 씨와 그 특수관계인 권오석 씨가 75억원을 차입하기 위해 보유주식 2321만5087주 가운데 1040만주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담보 제공주식 중 상당수 물량이 자금대여자에 의해 임의적으로 매각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