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대학 신입생 학자금 대출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신입생 학자금 대출은 일단 지난달 28일자로 마감했지만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새 학기 개강 때까지 계속 추가 합격자가 나올 수 있어 신청을 더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신청에 대해서도 일정 거치기간이 지나면 갚아야 하는 기존 방식대로 대출이 이뤄지고, 소득분위나 성적을 따져 새로 도입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든든학자금)로 전환할지는 나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신입생 학자금 대출 신청자는 2월1일까지 11만8천574명으로 애초 예상한 20만명보다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신청자는 9만2천999명으로 조사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