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테마주' 케이디씨, 바른전자 인수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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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3D(3차원)' 테마주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상장사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며 급등했다.
케이디씨는 1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225억원을 들여 플래시메모리 전문기업인 바른전자의 지분 30%와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디씨가 지분 16.5%를 가지고 있는 계열사인 PMP전문기업 아이스테이션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바른전자도 9.02% 오른 4655원으로 주당 인수가격인 5242원에 근접했다.
메모리 센서 등 반도체 분야 기술력을 지닌 바른전자를 인수함에 따라 방송 ·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케이디씨,PMP 분야의 아이스테이션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회사 측은 "바른전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과 함께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몇 안 되는 회사 중의 하나"라며 "기존 계열사와 연구개발 등 협력이 이뤄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직계열화 체계를 완성함에 따라 3D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케이디씨는 국내 1위 극장체인인 CJ CGV에 1997년부터 3D 영사기를 독점 납품하고 있는 방송 · 통신 장비 전문기업으로 영화 '아바타'로 주목받은 3D 테마의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작년 12월 168%나 급등한 데 따른 부담으로 지난달엔 34%가량 하락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케이디씨는 1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225억원을 들여 플래시메모리 전문기업인 바른전자의 지분 30%와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디씨가 지분 16.5%를 가지고 있는 계열사인 PMP전문기업 아이스테이션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바른전자도 9.02% 오른 4655원으로 주당 인수가격인 5242원에 근접했다.
메모리 센서 등 반도체 분야 기술력을 지닌 바른전자를 인수함에 따라 방송 ·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케이디씨,PMP 분야의 아이스테이션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회사 측은 "바른전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과 함께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몇 안 되는 회사 중의 하나"라며 "기존 계열사와 연구개발 등 협력이 이뤄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직계열화 체계를 완성함에 따라 3D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케이디씨는 국내 1위 극장체인인 CJ CGV에 1997년부터 3D 영사기를 독점 납품하고 있는 방송 · 통신 장비 전문기업으로 영화 '아바타'로 주목받은 3D 테마의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작년 12월 168%나 급등한 데 따른 부담으로 지난달엔 34%가량 하락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