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 마을의 '한반도습지' 1천 제곱킬로미터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한강 상류에 있는 이 습지는 한반도의 축소판을 빼닮은 모양의 절벽 지형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달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며 습지 내 담수 어류 중 62%가 한국특산종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