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급호텔 '특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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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 최고급 사케 세트…그랜드 하얏트, 佛·이탈리안 햄퍼
특급 호텔들도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타셰프들이 직접 조리한 요리는 물론 사케와 와인,식사권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특히 주방장,소믈리에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상품이 대폭 늘어났고,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배송해주는 등 특급호텔다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김치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롯데호텔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식사권과 '황제김치세트'를 내놓았다. 식사권은 6코스로 구성된 골드 식사권(25만원 · 이하 세금 포함),9코스로 구성된 플레티늄 식사권(40만원) 등 2종이다. 황제김치세트(19만원)는 김치명인 김순자씨가 직접 담근 인삼백김치,돌산갓김치,무지개김치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워커힐 호텔도 워커힐 수펙스(SUPEX) 명품 김치와 수제 소시지,햄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수펙스(SUPEX) 훈제연어 세트'를 내놓았다. 노르웨이산이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편으로 냉장상태로 공수해왔다.
주류로는 웨스틴조선호텔이 사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들 중 '킨료키라메키'(35만원)는 주조용 쌀 중 최고라고 불리는 야마다니시키 쌀을 35%까지 정미해 이 중 30%만 사용한 최고급 사케다. 이 밖에 실속형 사케인 '스시조긴죠'(9만9000원)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정하봉 소믈리에가 엄선한 명품 와인 세트를 내놓았다. '샤토 몽페라와 제너레이션 쉬라즈 세트'(14만5000원 · 세금 별도)과 '꼬뜨 로티와 까테나 자파타 세트'(21만원) 등을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국가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과 몽타냐 치즈 등으로 구성된 '프렌치 피스트 햄퍼'와 '이탈리안 클래식 햄퍼' 등이 있다. 가격은 20만~40만원(세금 별도)이다. W호텔은 'W햄퍼'를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안심(600g),호주산 와규 등심(600g),호주산 와규 꽃등심(600g) 등이 들어있는 '와규 프리미엄 햄퍼 세트'(36만원)가 대표적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갈비선물세트를 내놓았다. 4㎏짜리 '최상급(1++ 등급) 한우 갈비세트 특호'(99만원 · 세금 포함)와 '호주산 와규 갈비세트 1호'(45만원 · 3㎏) 등이 있다. 호텔 한식 조리장이 직접 개발한 특제갈비소스도 들어 있다. 메이필드 호텔의 '한우 특선 대갈비'(45만원 · 세금 포함)는 27년 역사의 한식당 '낙원'에서 20여가지 양념으로 숙성시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채끝등심으로 구성된 너비아니(2㎏ · 45만원)를 내놓았다. 적당한 두께로 손질돼 있어 차례상의 산적 또는 귀한 손님상에 올릴 구이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신라호텔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마늘초,홍삼초 세트'(32만~60만원)를 내놓았다. 호텔 직원이 직접 배달해 주며 온라인(www.theshillashop.com)으로도 살 수 있다. 리츠칼튼호텔은 간장게장(2㎏ · 30만원)이 잘 알려져 있다. 설 차례상 음식을 내놓은 호텔도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한식 전문 조리장이 만든 차례 음식을 직원이 집까지 배달해준다. 8~9인용 기준으로 가격은 60만~70만원(세금 포함)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먼저 김치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롯데호텔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식사권과 '황제김치세트'를 내놓았다. 식사권은 6코스로 구성된 골드 식사권(25만원 · 이하 세금 포함),9코스로 구성된 플레티늄 식사권(40만원) 등 2종이다. 황제김치세트(19만원)는 김치명인 김순자씨가 직접 담근 인삼백김치,돌산갓김치,무지개김치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워커힐 호텔도 워커힐 수펙스(SUPEX) 명품 김치와 수제 소시지,햄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수펙스(SUPEX) 훈제연어 세트'를 내놓았다. 노르웨이산이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편으로 냉장상태로 공수해왔다.
주류로는 웨스틴조선호텔이 사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들 중 '킨료키라메키'(35만원)는 주조용 쌀 중 최고라고 불리는 야마다니시키 쌀을 35%까지 정미해 이 중 30%만 사용한 최고급 사케다. 이 밖에 실속형 사케인 '스시조긴죠'(9만9000원)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정하봉 소믈리에가 엄선한 명품 와인 세트를 내놓았다. '샤토 몽페라와 제너레이션 쉬라즈 세트'(14만5000원 · 세금 별도)과 '꼬뜨 로티와 까테나 자파타 세트'(21만원) 등을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국가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과 몽타냐 치즈 등으로 구성된 '프렌치 피스트 햄퍼'와 '이탈리안 클래식 햄퍼' 등이 있다. 가격은 20만~40만원(세금 별도)이다. W호텔은 'W햄퍼'를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안심(600g),호주산 와규 등심(600g),호주산 와규 꽃등심(600g) 등이 들어있는 '와규 프리미엄 햄퍼 세트'(36만원)가 대표적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갈비선물세트를 내놓았다. 4㎏짜리 '최상급(1++ 등급) 한우 갈비세트 특호'(99만원 · 세금 포함)와 '호주산 와규 갈비세트 1호'(45만원 · 3㎏) 등이 있다. 호텔 한식 조리장이 직접 개발한 특제갈비소스도 들어 있다. 메이필드 호텔의 '한우 특선 대갈비'(45만원 · 세금 포함)는 27년 역사의 한식당 '낙원'에서 20여가지 양념으로 숙성시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채끝등심으로 구성된 너비아니(2㎏ · 45만원)를 내놓았다. 적당한 두께로 손질돼 있어 차례상의 산적 또는 귀한 손님상에 올릴 구이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신라호텔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마늘초,홍삼초 세트'(32만~60만원)를 내놓았다. 호텔 직원이 직접 배달해 주며 온라인(www.theshillashop.com)으로도 살 수 있다. 리츠칼튼호텔은 간장게장(2㎏ · 30만원)이 잘 알려져 있다. 설 차례상 음식을 내놓은 호텔도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한식 전문 조리장이 만든 차례 음식을 직원이 집까지 배달해준다. 8~9인용 기준으로 가격은 60만~70만원(세금 포함)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