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인 비상교육(대표 양태회)과 비상장 계열사의 매출 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비상교육은 공시를 통해 “2009년 비상교육 매출이 전년대비 11.7% 증가한 854억8천6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6억 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장 계열사인 비상ESN, 비상교평, 비상캠퍼스의 총매출은 155억1,200만원에 이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은 창사 12년만에 그룹 총매출이 1,009억 9,800만원을 기록하며 1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비상교육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이러닝 사업부문으로 이러닝 사업부문의 중등사이트인‘수박씨닷컴’과 고등사이트인‘비상에듀’(고등사이트)의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126%, 365%나 증가했습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지난 2008년 이러닝과 프랜차이즈 사업 등에 투자한 효과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며 "출판에 집중됐던 매출이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산되며 탄탄한 매출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