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유·무선대체(FMS) 서비스인 T존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두달만에 5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지역으로 등록하고 월정액을 내면 할인 지역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인터넷 전화 수준의 월정액 기본료와 통화료가 적용됩니다. T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1인당 평균 통화료 할인금액은 월정액 가입요금 2천원을 빼고 3천300원 수준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습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55만 고객을 돌파한 T존서비스가 유선대체에 의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입증하고 있어 유선 대체 서비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T존서비스 이용 고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