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441억원, 영업손실이 24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억원 흑자였던 2008년도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아이리버는 "히트상품 부재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일회성 비용 집행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약 230억원의 순현금 보유고를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전자책을 앞세운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올해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