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차이가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월말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5.86%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반면 수신금리는 3.18%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에서 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전월보다 0.10%포인트 증가한 2.68%포인트로 2008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12월말 잔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5.36%에서 5.43%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4.77%에서 4.85%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