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기관 매물 급증.."5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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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기관 매물이 확대되며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유럽과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8.73포인트(-1.69%) 내린 508.67로 출발한 뒤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501.42까지 떨어져 5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3.19포인트(-2.55%) 내린 504.2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3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300억원 가까운 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는 낙폭을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의 IT관련주 악재가 나오면서 전기전자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급락하는 등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포스데이타 급락을 비롯 대부분 2%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80% 가까운 종목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테마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